고분자 물질의 종류와 화재 위험성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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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에틸렌분자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법과 그 결과 많은 에틸렌 단량체 단위가 서로 공유결합하여 중합체라는 긴 분자사슬을 형성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기도 한다. 이것이 사슬중합법(chain ploymerization)이다. 에틸렌의 중합에 의해 생성된 중합체를 폴리에틸렌(polyethylene)이라 한다.
3. 고분자 화합물의 종류
1) 열가소성 고분자
(1) 폴리에틸렌(polyethylene, PE)
일반적으로 폴리에틸렌은 두 종류가 있는데, 저밀도폴리에틸렌(LDPE)과 고밀도폴리에틸렌(HDPE)이 있다. 폴리에틸렌은 에틸렌(CH2=CH2)의 부가중합에 의한 결정성 고분자로서 무극성(nonpolar)이다. 그러므로 유진손실이 대단히 적고 전기절연성도 우수하여 필름상이나 압출성형하여 고주파 케이블, 고전압 케이블의 절연에 적합하다.
폴리에틸렌은 쇄상고분자이므로 연화온도가 낮은 것이 결점이다. 그러나 방사선이나 화학처리에 의해 3차원 망상구조인 가교폴리에틸렌을 만들므로써 내열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와 같이 쇄상고분자를 방사선 또는 화학처리에 의해 망상고분자로 변화시키면 일반적으로 내열성이나 내약품은 향상되나 절연성은 약간 저하된다.
폴리에틸렌은 그 합성법에 따라 분기구조가 많은 고분자 또는 극히 적은 직쇄상, 결절성 구조의 것이 생성된다. 이들 구조의 상이에 따라 그 성질도 달라지므로 용도가 다양하여 폴리염화비닐과 함께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고분자이다. 합성법을 크게 나누면 다음과 같다.
① 고압법 - 고압법은 에틸렌에 과산화물 등을 촉매로 가하여 500〜3,000기압, 100〜300℃에서 압축가열하여 중합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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