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치료 업로드
 


현재까지 약 10여종의 암억제유전자(APC, ARCA1, DCC, MLM, NF1, NF2< RB, p53, VHL, WT1)가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생성하는데 관여한다. 암은 여러 유전자들이 복합적으로 관련되어 발생하므로 이들 유전자의 변이를 모두 바로잡아 암을 치료하기는 대단히 어렵다. 이 가운데 가장 가능성이 있는 것이 p53이다.
정상적인 p53 암억제유전자의 존재는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진행하지 못하도록 하는데 필수적이며, 거의 모든 종류의 암에서 가장 흔히 돌연변이가 관찰되는 유전자이다. 따라서 고장난 p53 암억제유전자 대신 정상적인 암억제유전자를 추가로 넣어, 새로 넣어준 유전자가 그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암세포를 죽이거나 증식을 멈추게 하는 것이 p53을 이용한 유전자치료의 원리이다. 이렇게 암 발생을 막는 역할을 하는 p53 유전자가 돌연변이에 의해 가능이 상실되면 유전자 손상을 받은 세포가 생존하게 되며, 이로 인해 비정상적인 세포증식이 일어남으로써 암이 발생된다.
암유전자나 암억제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직접적인 치료방법은 암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한다는 이론적 장점은 있다. 그러나 이 방법들은 실험실에서는 쉽게 이루어질 수 있을지 모르나, 직경 1cm 의 조기 암이 10억개 정도의 암세포로 구성되어 있음을 감안할 때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모든 암세포에 유전자가 전달되어야 하는데, 현재의 유전자 전달기술로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와 같은 직접적인 치료방법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치료 가능성을 높인 유전자치료법이 면역요법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2. 면역요법을 이용한 간접적인 치료방법
암세포 자체에 면역 조절물질인 사이토카인을 생산할 수 있는 유전자를 넣어서 환자 자신의 면역반응을 증진시킴으로써 암세포를 파괴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암수술로 제거한 암조직에서 암세포를 분리한 후 리트로 바이러스에 각종 사이토카인 유전자를 삽입하여 분리된 암세포에 넣어준다.
이 유전자치료에 사용되는 사이토카인에는 인터루킨-2, 인터루킨-4, 종양괴사인자, 인터페론 감마 등이 있다. 사이토카인을 이용한 유전자치료는 체외에서 암세포를 조작해야 하기 대문에 개개인 환자로부터 암세포를 얻어야 하는 어려운 문제가 있다. 따라서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인 항암치료 방법으로 적절하지 못하다. 그러나 사이토카인이 암세포를 탐지…(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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