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니샤드 다운로드
해탈의 수단으로 지식에 강조점을 두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우파니샤드의 견해에 따르면 궁극의 상태에서는 개별성이 소멸되고 자기의 중심적인 분리가 사라진다. 그러나 그것이 순수한 무이거나 죽음인 것은 아니다. 해탈된 영혼은 모든 것과 조화가 되고 신과 일체를 이루는 삶을 산다고 말해진다. 이와 같이 해탈상태에 대한 적극적인 묘사는 세계에서 개아의 행위를 하는 개별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까르마의 법칙은 윤리세계에 적응되는 질량불변의 법칙과 같은 것으로 도덕적 에너지 법칙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언제나 뿌린대로 거둔다. 선을 뿌리면 선의 결실을 가져올 것이며 악을 뿌리면 악의 결실을 가져온다. 아무리 하찮은 행동이라 해도 반드시 이에 상응하는 결과를 낳는다. 그러나 우파니샤드는 오직 사회적인 봉사를 통하여 까르마를 벗어날 수 있다고 가르친다. 개아가 무거운 짐을 신의 섭리나 운수, 혹은 자기 이외의 다른 어떤 것에 전가시킴으로써 자기가 행해온 것에 대한 책임을 언제든지 회피할 준비가 되어 있었던 시대에 까르마의 교의는 역설한다. 바르게 이해된 까르마는 도덕적인 노력을 포기하게 만들지 않으며 마음을 구속하거나 의지를 제한시키지 않는다. 그것은 다만 우리의 모든 행위가 그 선행 조건들의 불가피한 결과라는 것을 말할 뿐이다. 만이 까르마의 법칙이 전부라면 진정한 의미의 자유는 불가능하다.
우리의 삶과 행위에 있어서 까르마의 이론보다 더 소중한 교의는 없다. 이 삶에서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우리는 말없이 감내하지 않으면 안된다. 왜냐하면 그것은 지난 행위에 상응하는 대가이기 때문이다. 까르마는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으며 동시에 과거를 인정하고 이를 받아들이게 한다. 그것은 우리가 세계의 사물들과 그것의 성공과 실패가 결코 인간 영혼의 존엄성을 어찌할 수 없다는 사실을 느끼게 한다. 높은 신분이나 많은 재산, 혹은 종족이나 국가가 아니라 오직 선행만이 가치 있는 것이다. 덕행 이외에는 아무것도 가치 있는 것이 없다.
@결 론
우파니샤드 사상은 모든 물질의 근원적 힘으로서 범을 상정하였으며 그것은 인간에게 내재되어 있는 불가설.불촉설의 형이상학적 실체인 아와 하나인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것이 우파니샤드를 일관하는 소위 <범아일여사상>이며, 그것을 설명하는 방법으로 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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