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함수 보고서
[목차]
1. 서론
흔히,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다 보면, 원리를 이해하여 푸는 학생들 보다 단지 수학교과를 전개시켜 가는 과정에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공식을 외워서 대입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이런 아이들에게 있어 사고력을 발달시키는 기제로서의 ‘수학 과목’을 기대한다는 것은 애당초 그른 일일지도 모른다. 그저 입시를 위한 방편으로, 또, 시험을 잘 보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수학’은 사고력 신장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발달하는 아이들의 이성적 사고에 역행하는 교과목으로서 인식되어지게 마련인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단지,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의 매개체로 여겨져왔던 책상과 분필, 그리고 칠판을 벗어난 새로운 수업 방식 체계로서 컴퓨터를 활용하자는 논의가 많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단지, 칠판과 분필을 벗어난다는 소극적 의미가 아니라, 그것을 이용하여, 아이들의 창의적인 사고 능력을 발달시키는 기제로서 더 적극적인 도입을 추진할 수 있는 것이다. 교수주의에서 하나라고 인식되어 졌던 정보를 일방적으로 학생들의 머리 속에 담는 것이 보편적이었다면, 이제는 간단한 원리를 바탕으로 ‘상대성 이론’까지 이를 수 있는 컴퓨터를 통한 새로운 구성주의적 학습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다.
새로운 학습 접근 방법으로서의 DGS나 거북기하 등은 이제 학생들에게 있어, 수학이 단지 외우고 반복하는 과목이 아니라, 그 속에서 의도하지 않았던 원리까지도 추론할 수 있는,
발산적인 사고 방식을 요하는 과목으로 변환하여 질 수 있는 것이다.
특히, 간단한 원리를 통해 학생들이 과거에 인지하고 있던 지식을 토대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든지, 상호작용을 통해, 과거 잘못 인식하고 있던 오류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시도해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의 지식의 전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의 장점으로 부각된다. 이런 구성주의적 학습 속에서 학생들은 책과 고정되어진 자료들을 통해서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얻을 수 있는 것아다. 실험적 사고가 수학에 도입되는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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