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증학 다운
• 제1장 기독교 신학
기독교 신학의 모든 가르침은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죄인들의 구원자가 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동시에 인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로써 선포한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서 취해져야만 한다. 개혁주의 교회가 고백해 온 신앙고백들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그들 나름대로 표현하려는 노력의 결과이며 개혁주의 교리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담고 있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가르치고 변증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기독교에 대한 많은 부분(특히 역사적인 종교로서)을 사실에 대한 철학적인 논쟁들을 통해 변증하려는 것은 결국 기독교적 유신론을 변증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철학적인 논쟁을 벌인다는 것이 성경없이 시작한다는 뜻이 아니다. 또한 이성과 경험에 호소한 후 성경으로 돌아오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믿는 기독교 자체뿐 아니라 우리가 주장하는 유신론도 성경으로부터 얻는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그리스도와 그가 하신 사역에 대해 말해 줄 뿐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이 우주의 유래는 어떠한지 등에 대해서도 말해 준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역사 자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역사를 이해할 역사철학도 제공하고 있다. 즉 성경은 모든 것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에 포함되고 있는 진리의 체계 바로 그것을 세상에 전파해야만 한다. 신학의 여러 부분들은 이 진리 체계를 전파하는 작업에 기여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개혁주의 신앙을 변증하는 문제에 들어가기에 앞서 개혁주의적 신앙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할 것이다.
1. 신론
조직신학이나 변증학에 있어서 신론은 근본적 중요성을 차지한다. 기독교가 믿는 하나님의 존재 여부를 바로 묻기 위해서는 그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물어야 한다. 즉 어떤 존재인가를 묻는 질문이 존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선행한다는 말이다. 조직신학자들은 하나님의 속성 또는 하나님의 품성에 대한 논의에서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 신학자들은 하나님의 속성을 비공유적 속성과 공유적 속성으로 나눈다.
★ 비공유적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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