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발육 선별 검사(DDST) 다운받기
1. 유의점
본 검사는 검사자가 직접 어린이의 행동을 관찰하거나, 부모 혹은 어린이를 매일 돌보는 사람이 말하는 것을 자료로 해서 검사하는 것이다. 부모에게 묻는 것 보다는 어린이가 실제로 하는 것을 보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물어서 통과시킬 수 있는 항목에 대해서는 어린이가 그 항목을 할 수 있는지 부모에게 물어야 한다.
검사자가 직접 검사할 때에는 어린이가 협조하지 않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에 검사자는 가능한 대로 어린이가 편안함을 느끼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주 어린 아기는 부모의 무릎에 앉히고 검사해도 무방하다. 이 때에는 아기를 똑바로 세워서 안고 검사할 물건을 아기가 쉽게 잡을 수 있도록 탁자 가까이에 앉도록 한다.
낯선 사람을 어려워하거나 부끄러움을 타는 어린이는 검사자가 어린이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하게 되면 움츠러 들어서 평상시의 행동과 같은 반응을 하기가 어렵게 될 수도 있으므로 어린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검사에 응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항목을 먼저 선택해서 검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어려운 항목보다 어린이가 할 수 있는 항목을 먼저 검사하는 것은 부모에게도 편한 느낌을 주게 된다.
일단 검사가 시작된 후에는 꼭 필요한 도구외에는 탁자위에 두지 않아야 한다. 너무 많은 종류의 물건이 앞에 있으면 어린이가 가지고 놀고 싶어 하거나 혼돈되어 주의집중이 잘 안되며 어린이가 검사자에게 잘 반응하지 못하게 된다.
2. 부모에게 알려줄 사항
본 검사는 지능검사를 하는 것이 아니고 발달상태를 감별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부모에게 주지시킨다.
검사하는 항목을 어린이가 잘 하지 못하게 되면 부모들은 화를 내고 마음이 상할 수도 있으므로 검사하는 항목 전부를 그 어린이가 꼭 통과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한다.
3. 검사할 항목
검사해야 할 항목의 수는 연령에 따라 달라진다. 먼저 연령선에 걸쳐진 항목부터 검사하고 만약 그 항목이 계속 통과하게 되면 연령선 후의 연령이 많아지는 오른쪽으로 옮겨가면서 세 개의 실패항목이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검사한다. 반대로 연령선에 걸쳐진 항목에 실패하게 되면 연령선 왼쪽, 연령이 적어지는 방향으로 옮기면서 검사를 실시하여 한 영역에 세 개의 통과항목이 있을 때까지 검사한다.
4. 검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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