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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각종 전염병 정보를 차단하는 것이 중국 진출 글로벌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Ⅰ. 서론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각국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중국 정부가 자국 내 공장 폐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어 한국 기업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실제로 국내 대기업들은 이미 여러 차례 중국 현지 공장 가동 중단 및 조업 단축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중국 정부가 ‘정보 통제’라는 명분 아래 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수집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현재 중국 시장에 진출한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생산 차질뿐만 아니라 영업에도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중국 정부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본 보고서에서는 중국 정부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그 배경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향후 중국 사업 전략 수립 시 참고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Ⅱ. 본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 각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각 나라마다 방역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나라는 단연 중국이다. 중국은 인구수가 많고 경제 규모가 크기 때문에 그만큼 감염병 확산 속도 역시 빠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정부는 자국 내 발생한 신종 바이러스인 코로나19 환자들의 동선 등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국제사회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중국 당국이 외국 기업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접속을 차단함으로써 ‘투명성’이라는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지난 2월 초부터 알리바바텐센트바이두 등 중국 대표 IT 기업들은 자사 서비스 및 앱스토어 이용 시 해당 국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선 아예 검색조차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중국 정부가 특정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 접근을 막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유럽연합(EU)일본 등 선진국들은 자국 내 생산시설을 확충하거나 해외 공장을 자국으로 유턴시키는 리쇼어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대기업들은 인건비 상승 부담 때문에 아직까지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리쇼어링 동향…(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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