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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트릭스를 보고 종교, 철학, 신화주제의 문화상품, 매트릭스 속의 신화소개, 포스트 모던, 특징, 나의 견해, 나의 소감, 총체적 조사분석 보고서

 

영화 매트릭스를 보고 종교, 철학, 신화주제의 문화상품, 매트릭스 속의 신화소개, 포스트 모던, 특징, 나의 견해, 나의 소감, 총체적 조사분석.hwp 문서파일.zip

 

 

영화 매트릭스를 보고 종교, 철학, 신화주제의 문화상품, 매트릭스 속의 신화소개, 포스트 모던, 특징, 나의 견해, 나의 소감, 총체적 조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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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매트릭스를 보고 종교, 철학, 신화주제의 문화상품, 매트릭스 속의 신화소개, 포스트 모던, 특징, 나의 견해, 나의 소감, 총체적 조사분석 )

 

 

 

 

 

 

 

 

 

 

 

 

 

 

 

 

 

 

 

 

포스트모던을 파악하는 하나의 유용한 도구를 찾는다면 아마도 그것은 영화일 것이다. 이 시대의 영화를 읽을 수 있는 눈을 갖춘다면 아마도 그는 포스트모던의 전체는 아닐지라도 대략은 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이미 우리는 매스미디어의 지배 속에 살고 있다. 하지만 이 매스미디어에 완전히 속박되어 산다는 것은 불행한 일인지도 모른다. 인간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것처럼 포장되어 있는 이 문화 가운데 우리는 이미 이 시대의 상품이 되어 버렸다.

매트릭스를 살펴보면서 어떤 가치관들이, 특히 이 포스트모던을 특히 시대를 리드하는 영화감독들의 의도들, 판치고 있는지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매트릭스 2: 리로디드> ?종교, 신화, 철학적 주제의 문화상품

 

<매트릭스>의 1편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AI가 만들어낸 ‘매트릭스’ 이고, 인류는 AI 시스템의 건전지로 전락되어 있는 상태이며, AI의 통제로부터 벗어나 있는 인간들이 AI와 일대 전쟁을 치루고 있다는 설정에서 출발하였다. 그리고 ‘느부가넷살’호의 선장 모피어스와 그를 따르는 트리니티는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메시아인 네오를 찾아낸다.

 

이 매트릭스의 설정은 바로 오늘날의 종교상을 혼합함에서 시작한다. 또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여러철학적 질문들을 이 영화 속에 믹스시켜놓았다. 아마도 철학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이미 이 영화의 대사가 심상치 않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인류의 메시야가 있다는 설정은 우리 기독교를 완전히 모방하면서 웃긴 것은 이것에 다른 불교사상과 동양의 종교들을 같이 섞어놓았다.

이 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포스트모던의 흐름은 바로 종교 혼합주의이다. 산을 올라갈 때 길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의 길이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종교혼합주의의 모토이다.

 

한편, 1.5편 격인 애니매트릭스의 첫편 <’오시리스’호의 마지막 비행>에서는 인류 최후의 도시인 ‘시온(Zion)’을 향해 진군하는 AI 센티넬 기계군단의 위협이 짤막하게 그려지고 있다. <매트릭스 2: 리로디드>는 AI 기계군단이 ‘시온’으로 공격해 들어오는 위협 상황에서부터 시작된다. 인간과 기계간의 마지막 전투가 시작되려는 중이다.

 

<매트릭스 2>속의 신화 세계 - 영화 <매트릭스>의 각종 설정들이 동-서양 신화, 특히 성경과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네오는 사이버세계 ‘매트릭스’ 속의 예수를 상징하고, 모피어스는 세례 요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영화의 감독들인 워쇼스키 형제조차도 간접적으로 공언한바 있다.

 

2편에서는 신화의 설정들이 더욱 더 풍부해진다. 특히 2편의 새 등장인물인 니오베와 페르세포네는 원래 그리스 신화의 인물들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인 니오베는 레토 여신의 자녀들인 아폴론 신과 아르테미스 여신이 자기 자식들보다 형편없다고 말한 댓가로 자신의 자식들을 모두 신들에게 죽임당하고 슬퍼하다가 대리석으로 변한 비운의 인물이다. 또한 페르세포네는 곡물의 신인 데메테르 여신의 딸이자 저승의 신인 하데스 신의 부인으로서 그녀는 일년의 반을 땅속에서 또 반을 지상에서 살아야 하는데, 그녀의 부활은 바로 봄을, 그리고 그녀는 1년의 주기와 영원회귀를 상징한다.

게다가 자유 의지를 비웃고 프랑스어 욕과 와인을 찬양하는 그녀의 남편이자 악질 정보 브로커인 메로비니언(프랑스 메로빙거 왕조 사람이라는 뜻)은 비록 뚱뚱하지는 않지만 포도주의 신인 디오니소스(박카스) 신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

 

1편에서부터 등장하는 모피어스의 배인 ‘느부갓네살’은 성경에 등장하는 바빌론 왕의 이름(느부갓네살은 유대 왕국을 멸망시켰지만, 선지자 다니엘이 해몽했던 신성한 계시 꿈을 꾸고, 후에 유대의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 왕이다.)에서 유래된 것이고, 1.5편인 애니매트릭스에서 등장하는 배의 이름은 이집트 신화의 최고신이자 죽은 자들의 신(동시에 부활의 신)인 ‘오시리스’이다.

 

2편에서도 신탁을 의미하는 `오라클`, 모피어스의 `연설`, 그 연설이 끝난 후 `춤의 축제`를 벌이는 인간들, 춤의 축제와 오버랩되는 네오와 트리니티의 `사랑(삶의 본능인 에로스적 본능)`, `질투`하는 페르세포네, 쿵후를 하는 중국인 모습의 `세라프(유대교에서의 제1 계급 천사)`, ‘키메이커’의 존재, 악마의 `연기`와도 같은 트윈스, 죽었다가 네오에 의해서 다시 `부활`하는 트리니티, 미래의 `꿈`을 꾸는 네오, 매트릭스의 `창조자` 등등. 모두 신화의 설정들 및 내용들과 깊은 연관이 있다. <매트릭스> 시리즈가 세계 고대신화의 현대판 잡탕신화라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 못할 사실이다.

 

특별히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영화의 장면은 바로 네오와 트리니티의 정사신과 춤의 축제가 오버랩 되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특별히 종교적 신비주의 체험을 춤과 인간의 정사신과 오버랩시키면서 동일한 체험처럼 꾸며놓았다는 것이다. 즉 신비주의 체험을 성교와 연관시키며 이것을 부추기는 듯한 메시지가 이영화속에 담겨져 있다.

 

포스트모던 속에 모던?

1편의 촬영에 들어가기 이전, 영화의 배우들과 스탭들이 프랑스 철학자 쟝 보들리에르가 저술한 <시뮬라르크와 시뮬라시옹>를 탐독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DVD판으로 출시된 ‘매트릭스: 리비지티드’ 더욱 더 자세한 설명이 있다.) 게다가 감독들인 워쇼스키 형제가 미래와 현실과 인간에 대해 고민하는 SF 재패니매이션 광이라는 사실을 감안해 볼 때, <매트릭스> 시리즈에 어느 정도의 철학적인 배경 설정이 내재되어 있는지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짐작해 볼 수 있게 한다.

1편이 정보 및 사이버스페이스에 대한 인간 이해와 인간 의식의 존재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한다면, 2편은